펜꽂이에 여러 펜을 꽂아두어도 결국 선택하는 것은 특정 볼펜 하나다. 이 제품은 자주 사용하는 펜을 잡기 좋게 디자인했다. 상단 슬롯에 펜을 끼울 수 있기 때문에 즉시 꺼낼 수 있는 것. 하단은 마치 찬합처럼 수납공간이 겹쳐진 구조. 클립이나 지우개, 포스트잇 같은 작은 문구들을 보관하기 좋다. 또 하나씩 분리해 펼쳐 사용하면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매트한 도자기 느낌이라 책상 위에 올려두면 장식효과도 얻을 수 있다. 가격은 1389엔(약 1만 6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rakuten24/4902205911616
빈티지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램프. 이른바 ‘에디슨 전구’라 불리는 백열전구 모양을 그대로 본 떠 만든 이 램프를 감싸는 몸통 소재는 내구성이 뛰어난 스테인리스 스틸로 황동색으로 제작, 진짜 대형 전구를 보는 듯하다. 조명이 켜지면 투명한 유리가 모든 방향으로 빛을 비춰준다. 오렌지 빛이 편안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안성맞춤. 스탠드를 함께 구입하면 플로어 램프로도 활용 가능하다. 가격은 99달러(약 12만 원). ★관련사이트: amazon.com/gp/product/B00IRHKB3O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손 위생에 신경 쓰는 사람이 많다. 특히 불특정 다수가 접촉하는 엘리베이터 버튼이나 은행 ATM기기 등을 만질 때는 찜찜한 게 사실. 이럴 때 유용한 열쇠고리가 등장했다. 손을 대신해 일상적인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 미국 전 구급대원이 개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가령 손대지 않고 문고리를 잡아당기거나 버튼을 누를 수 있다. 항균성 황동 재질로 만들어 더욱 위생적이다. 가격은 20달러(약 2만 4000원). ★관련사이트: stacksocial.com/sales/hygiene-hand
고양이 모양을 한 식빵이다. 귀여운 외형으로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둥근 얼굴과 쫑긋 솟은 귀가 식빵을 잘라도 형태를 유지한다. 여기에 훌륭한 맛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물은 일절 사용하지 않았고, 대신 우유를 듬뿍 넣어 반죽했다. 한입 베어 물면 우유의 풍미가 입 안 가득 퍼진다. 식빵을 구워 초콜릿 토핑으로 고양이 얼굴을 만들어보는 것도 즐거울 듯. 플레인 식빵 외에도 초코, 치즈 맛 식빵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550엔(약 6300원). ★관련사이트: nekoshoku.jp
같은 지하철을 탔어도 어떤 이는 시원하게, 또 어떤 이는 춥게 느껴질 수 있다. 이렇게 온도가 맞지 않은 상황에서 버튼을 누르면 최적 온도로 조절해주는 팔찌가 나왔다. “국소부위의 온도만 변해도 뇌는 전체 체온이 바뀌는 것으로 인식한다”는 걸 활용했다. 따뜻한 찻잔을 쥐면 온몸이 녹는 듯한 느낌이 들고, 젖은 양말을 신고 있으면 추워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쿨링은 왼쪽, 히터 기능을 사용하려면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된다. 가격은 229달러(약 28만 원). ★관련사이트: embrlabs.com/products/embr-wave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