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제지사 위문품 전달사진. (좌) 손규호 부산밥퍼나눔공동체 상임이사 (우) 배기한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장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지사장 배기한)는 코로나19로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로하기 위해 최근 부산밥퍼나눔공동체(상임이사 손규호)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부산연제지사는 무료급식을 이용하던 소외계층 약 200여명을 위해 한라봉감귤주스 250개를 지원했으며, 해당 위문품은 무료급식이 재개될 때 급식 이용객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로 휴장기간에 들어가기 전 부산연제지사를 이용하던 경마고객들의 소액 구매권 성금 모금액을 활용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부산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서 위문품을 구매했다.
배기한 지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과 판로에 곤란을 겪는 협동조합 모두에게 격려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부산연제지사는 이번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연산골목시장 자매결연 협약, 소방대원 위문품 전달, 화훼농가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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