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의 SNS 갈무리. (사진제공=수원시)
염태영 시장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13일 낮 12시에 발표한 ‘수원시 54번 확진자 (영화동 거주)’의 역학조사와 동선 파악 과정에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위중한 상황이 확인되어 알려드린다”며 “많은 시민의 안전이 달린 매우 엄중한 상황인 만큼, 자진신고 및 대인접촉을 금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 8일(금) 밤 23시부터 5월 9일(토) 04시까지 킹핀 볼링장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소재)에 머무르신 모든 시민들께서는 장안구보건소(031-228-5086~7)로 지체 없이 자진신고 바라며, 즉시 모든 대인접촉을 금지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볼링장 내 흡연실’을 방문하신 분들은 비말로 인한 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시 한번 자진신고와 검체 검사에 응해줄 것을 부탁드리며, 이 내용을 최대한 많은 분들과 공유해서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데 함께 힘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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