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요신문] 최창현 남경원 기자 = 대구·경북권내 이태원발 코로나19 검사자 대다수가 ‘음성’으로 확인됐다.
14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 내 이태원 관련 코로나19 검사자는 총 625명으로 622명이 음성이 나왔으며 나머지 3명(대구)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 가운데 확진자 접촉이 2명이며 유흥시설 방문 239명, 단순 방문이 384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경산에선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 20대 여성이 파키스탄에서 입국하는 과정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격리 조치됐으며 지역감염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대구에선 자가격리를 어기고 핸드폰을 두고 산책한 해외입국자 2명을 적발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 관계자는 “해외 입국자 중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면서 “ 해외 입국자가 자가격리 위반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형사처벌, 강제 출국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자가격리 무단 이탈 적발사례는 총 10건이다.
한편 14일 0시 기점으로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누계는 8191(+1)명으로 경산에서 1명이 신규 확진됐다. 완치는 7639(+31)명으로 완치율은 93.2%이다. 사망은 232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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