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공사가 일시 중단됐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무실. 사진=임준선 기자
삼성물산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 고덕 반도체 2기 증설 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는 삼성물산 직원 A 씨가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사 현장에는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 협력업체 직원들까지 약 2만 명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사 현장에서는 인력 전원을 철수시켰고, 긴급 방역에 나섰다. 방역당국도 역학조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