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
루크 쇼는 지난해 맨유 올해의 선수 수상자 자격으로 최근 맨유 구단과 인터뷰를 가졌다.
“수상 직후 트로피를 들고 나니 이전 수상자들의 이름이 보이더라. 호날두, 킨, 베컴, 긱스 등과 이름을 같이하는 것은 정말 영광스러운 경험이었다”
수상 당시의 감격을 추억한 루크 쇼는 곧장 자신이 생각하는 올 시즌 최고의 선수 세 명을 차례로 언급했다.
“부상만 아니었다면 래시포드가 가장 유력한 수상후보라고 생각한다”
“맨유와 같은 빅클럽으로 이적하면 적응하기가 쉽지않다. 하지만 프래드는 그 것을 해냈고 맨유의 빛이 되었다”
래시포드와 프래드에 이어 루크 쇼가 언급한 선수는 아론 완-비사카였다.
“완 비사카는 시즌 내내 가장 꾸준했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며 누구도 그를 쉽게 제칠 수 없었다. 매일 발전하고자 하는 자세 역시 칭찬해주고 싶다”
김형돈 객원기자 rlagudehs9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