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고성희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박시후가 고성희에 실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바람과 구름과 비> 제작발표회가 TV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 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된 조치였다.
이날 MC 박경림은 고성희에게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느냐고 물었다.
고성희는 “제가 맡은 봉련 역은 베일에 싸인 인물이라, 어디까지 노출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박시후는 “봉련의 노출신도 있다. 도발적이고 섹시한 노출신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온라인 생중계였기 때문에 그의 발언은 그대로 대중에 노출됐다.
생중계 후 해당 발언에 대해 무례하고 경솔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박시후의 실언 논란에 박시후 측은 “제작발표회 현장은 화기애애했다. 봉련의 비밀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이야기가 와전돼 상대 배우가 맡은 역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해명했다.
고성희 소속사 측 또한 “실제로 그런 촬영이 이뤄지지 않았고, 베일에 싸여있는 봉련을 재치있게 소개하다보니 말이 와전됐다”고 설명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