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
‘퍼기와 아이들’은 퍼거슨 감독과 함께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유스 출신 선수들을 부르는 수식어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데이비드 베컴, 니키 버트, 네빌 형제 등이 있다.
마찬가지로 맨유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린가드는 벌써 맨유에서만 200경기 이상을 출전했다.
“내가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할아버지의 존재가 컸다. 물론 호나우지뉴, 이니에스타, 메시와 같은 선수들의 플레이도 즐겨봤다. 그러나 어린 시절 최고의 롤모델은 단연코 ‘퍼기의 아이들’로 불린 클래스 오브 92 선수들이다”
린가드는 위와 같은 말로 자신의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위대한 영감들을 차례로 나열했다.
한편 린가드는 맨유 아카데미 선배로서 어린 선수들에게 “자신을 믿어라. 그리고 훈련에 매진하다보면 꿈이 이뤄질 것이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형돈 객원기자 rlagudehs9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