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현장 방문 모습. (사진제공=과천시)
이날 김종천 시장은 관내 6개 동주민센터 등 방문 신청 현장을 찾아 동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시민의 어려움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천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시민 여러분께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데 긴급재난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 신청을 마친 한 시민은 “코로나19로 수입이 줄어 힘든데,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면 생활비 등에 보탤 수 있어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김종천 시장은 “지역화폐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해주셔서 감사하다.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 4월 9일부터 시민 1인당 과천시 재난기본소득 10만원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체 94%의 시민이 신청을 완료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긴급재난지원금’은 가구 단위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세대주가 온라인을 통해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신청할 수 있다.
5월 18일부터는 지역화폐,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체크 및 신용카드는 각 카드사 영업점 등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 사용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지역화폐와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긴급재난지원금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에 따라, 사용 가능 지역과 업종에 제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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