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2시 20분께 대산공단 LG화학 공장 촉매센터 공정동 내 촉매포장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LG화학 본사 사무실이 있는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사진=박은숙 기자
경찰은 현장 내부 CCTV 영상을 분석할 계획이다. 또 현장에 있던 근로자를 통해 사고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2시 20분께 대산공단 LG화학 공장 촉매센터 공정동 내 촉매포장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해 1명이 숨졌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LG화학은 “현장에서 작업 종료 후 철수 시점에 파우더가 분출, 자연발화되면서 화재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0일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헬기를 타고 대산공단에 기습 방문했다. 이날 구 회장은 “원점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