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나 간식으로 먹기 좋은 핫 샌드위치. 다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핫 샌드위치 메이커는 식빵 두 장을 활용해 굽는 것들이 많다. 가볍게 먹고 싶은데, 양이 부담스러워 꺼려지는 사람도 있을 터. 이럴 때 사용하기 좋은 기기가 등장했다. 식빵 한 장을 끼운 다음 소시지나 야채, 치즈 등 원하는 재료를 넣어 구우면 끝.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핫 샌드위치가 완성된다. 무게도 405g으로 가벼워 캠핑 시 휴대하기에 편하다. 가격은 4500엔(약 5만 1000원).
★관련사이트: 4w1h.shop-pro.jp/?pid=145333868
무선 이어폰은 주변 소리를 차단하기 때문에 사고 위험이 높다. 그렇다고 휴대용 스피커를 들고 다니자니 번거롭다. 만약 몸에 착용할 수 있는 스피커가 있다면 어떨까. 이 제품은 평소 시계처럼 차고 있다가 음악이 듣고 싶을 때 눌러주면 된다. 굳이 가방에서 스마트폰을 꺼내고 이어폰을 따로 귀에 꽂을 필요가 없는 것. 선명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자랑하며, 통화기능도 갖췄다. 사이클 같은 운동 시 활약이 기대된다. 가격은 60달러(약 7만 3000원).
★관련사이트: tech-life.com/products/boomband
자신의 체형에 맞는 벨트 찾기가 의외로 어렵다. 꽉 조이거나 헐거워 구멍을 다시 뚫기 일쑤. 게다가 뻣뻣한 재질 탓에 몸을 움직이면 불편하다. ‘그루브 벨트(Groove Belt)’는 이런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자력이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을 활용해 원하는 위치에 딱 맞게 고정시켜준다. 착탈이 매우 간편하며, 자석이 서로 맞붙을 때의 소리가 묘한 중독성이 있다. 가죽보다 유연한 소재를 선택해 움직임이 많아도 착용감이 편안하다. 가격은 49달러(약 5만 9000원).
★관련사이트: groovelife.com/pages/groove-belt
올여름, 일본에서는 다시마를 두른 사람들이 거리를 활보할지도 모르겠다. 다시마를 리얼하게 재현한 ‘다시마 수건’이 출시됐기 때문이다. 목욕이나 조깅할 때 사용하기 좋은 사이즈로, 진짜 바다 냄새가 날 것만 같다. 물에 젖으면 색이 짙어져 더욱 다시마처럼 보인다고 한다. 순면 100%라 세탁기에 돌려도 안심. 포장 또한 시중에서 판매되는 다시마와 똑같이 만들어 유머러스함을 더했다. 재밌는 선물을 찾고 있다면 추천한다. 가격은 1980엔(약 2만 2000원).
★관련사이트: felissimo.co.jp/youmore/gcd314049/
편리한 기능을 탑재한 가방이다. 지퍼를 끝까지 열면 내부에 장착된 조명이 가방 안을 환하게 비춰준다. 덕분에 어두운 곳에서 가방 속 내용물을 찾느라 헤매지 않아도 된다. 조명은 가방을 여는 순간 켜지고, 몇 초 후 자동으로 꺼지는 시스템이다. 내장된 5000mAh 배터리는 조명을 켜는 것은 물론 스마트기기 충전도 가능하다. 넉넉한 수납공간도 매력적. 13인치 노트북이 들어가며, 공간이 세분화돼 물건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가격은 240달러(약 29만 원). ★관련사이트: indiegogo.com/projects/nalphi-light-up-luxury-tote-bag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