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1호가 될 순 없어’
한때 개그맨으로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박준형은 집안에서는 ‘최하위’ 서열이었다.
박준형은 “악마의 편집이다”며 화를 냈지만 나홀로 설거지를 하며 “세월이 흘렀다. 김지혜 시의 수입이 저의 수입을 능가하기 시작하면서 뭐라도 도와주기 위해서 설거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잘 생각했다. 돈 버는 사람이 벌면 되고 살림하는 사람이 하면 되지”라고 응원했다.
박준형은 자연스럽게 부엌에 들어가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간단한 토스트지만 가족을 생각하며 정성껏 준비한 아침식사가 준비됐다.
과일까지 야무지게 챙기는 사이 김지혜는 침대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김지혜는 “10분 동안 안 나온다”며 민망해했다.
상차림까지 홀로 마친 뒤 온 가족이 식당에 모여 아침식사를 즐겼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