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최갑철 의원
[일요신문]김장수 기자=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최갑철의원(더민주, 부천8)은 22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대중교통과 관계자와 함께 ‘경기도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30% 이상이 경유차 등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다.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각함에 따라 미세먼지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전기버스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버스는 특히 일반버스에 비해 가격이 고가이고 충전시설 설치비용 등이 많이 들어 보급을 위해서는 보조금 지급 등의 정부의 지원정책이 필요로 하고, 정부의 정책변화에 따라 보급량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최갑철 의원은 최근 흐름의 공유와 보급 확대를 위해 부천시 대중교통과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합리적인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부천시 관계자는 “전기버스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나, 전기버스 보조금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버스업체에서 전기버스를 충분히 도입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및 자치단체별로 균등하게 배분 될 수 있도록 경기도에 건의 한다”라고 말했다.
최갑철 의원은 “현재 미세먼지대책으로서 친환경자동차인 전기버스의 보급은 매우시급한 문제다”라며 “전기충전소 확충은 친환경자동차의 보급확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재정적인 지원과 예산확보가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 의원은 “부천시와 버스업체의 노력이 강화돼야 하고 적극적으로 전기버스 도입을 확대해 자동차로 인한 대기 오염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는데 기여해야 하며, 전기버스보급 및 예산확보를 위해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우선 지원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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