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귀여운 생김새 때문에 요즘 해외 누리꾼 사이에서 인기인 이 오리는 보기에는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사실 그 이면에 안타까운 사실이 숨어 있다. 요컨대 이 털뭉치는 사실은 몇 가지 심각한 부작용에서 비롯된 이상 증상이다.
몇몇 오리의 머리에서 이렇게 털이 풍성하게 자라는 이유는 유전적 결함 때문이며,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안고 태어난다. 즉, 오리의 두개골 틈새를 덮고 있는 지방조직의 한 부분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형성된 것으로 발작, 신경적 결함, 조기 사망과도 관련이 있다.
때문에 이런 사실을 모른 채 귀엽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오리를 애완용으로 입양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