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연등회
[일요신문]김장수 기자=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26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양주사암연합회에서 주관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연등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호 국회의원, 조학수 양주시 부시장, 이희창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상진스님 양주사암연합회장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이 깃든 오색연등에 불을 밝혔다.
연등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석자 간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간단한 인사말과 점등법회 등 최소한의 의식행사로 진행했다.
이어, 양주사암연합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해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상진스님은 “양주시청을 밝게 비추는 연등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의 등불이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공존·화합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학수 부시장은 “불기 2564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연등행사를 마련한 사암연합회 관계자분들과 자비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나 풍요롭고 건강한 감동양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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