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디지털캠프 개소식
[일요신문]김장수 기자=하남시가 사업비 20억 원을 투자하고 하남벤처센터의 3개 층을 활용, 4차 산업의 미래 신산업 발굴·육성을 위한 창업생태공간으로 구축한 하남디지털캠프(Hanam Digital Camp)가 지난 26일 개소했다.
하남디지털캠프는 2018년 11월 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지하 1층 청년창업마을, 지상 2층 스타트업 입주보육, 지상 3층 하남메이커스페이스 공간으로 구축해 청년창업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상호 연계 운영하게 된다.
현재 예비창업자와 창업 후 3년 이내인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11개의 신산업분야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으며, 1인 창업자는 상시모집 중에 있다. 캠프 내 모집된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전문화된 교육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하남시의 4차 산업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가·전문가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하남디지털캠프는 미사·교산지구 신도시개발에 따른,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추어 디지털콘텐츠 등 4차 신산업분야 미래 新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하며 하남시 산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오늘 개소한 하남디지털캠프는 유니콘기업을 꿈꾸는 입주기업의 소중한 디딤돌이 됨과 동시에 하남시 디지털 콘텐츠의 산실로 거듭날 것”이라며 “하남시는 앞으로 조성될 디지털, 바이오헬스 분야의 KDB산업은행 하남스타트업캠퍼스와 AI, IT 융복합, 스마트모빌리티 분야의 IBK기업은행 캠프와 함께 하남미래 성장 동력의 3대 거점으로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고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하남시기업인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 혁신벤처 스타트업, 캠프 콜번과 교산신도시에 유치할 첨단IT산업 대기업의 3영역에서 경제의 선순환이 연계될 수 있도록 큰 그림을 그려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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