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요신문] 최창현 남경원 기자 =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특히 학원 원장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학생과 강사 수십명이 자가격리됐다.
28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지역 코로나19 확진누계는 8217(+3)명으로 대구 2명, 경산 1명이 확진됐다. 완치는 7907(+24)명으로 완치율은 96.2%이다. 사망은 238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대구 확진자 2명 중 1명은 A(20)씨로 육군 신병 입소 과정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대구동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다른 1명은 수성구 한상철수학학원 범어지점에서 근무하던 B(36)씨로 학원강사를 대상으로 하는 전수조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학원 수강생과 강사 99명을 상대로 검사를 했다. 현재까지 음성 29명이며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들은 확진자와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오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관련해 총 64명의 검사 결과 음성 63명, 재검 1명(학생)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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