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꼰대인턴
바쁜 업무 속 박해진은 메일 발신자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파일을 하나를 다운 받았다.
이마저도 끝까지 확인 못 한 박해진. 그런데 그 뒤로 사무실 내 컴퓨터가 랜섬웨어로 혼란에 빠졌다.
박해진은 자신의 잘못을 모르고 김응수(이만식)를 몰아세웠다.
김응수는 “그만 두겠다”며 회사를 박차고 나왔다.
자리로 돌아온 박해진은 본인이 문제의 파일 메일을 열었음을 깨달았다.
박해진은 “그 인간이 먼저 그만두겠다고 한거야. 어차피 나 아니었어도 못 버텼을거야 그 인간은. 내가 왜 미안해해야 하는데. 나 때문에 그런거 아니잖아”라며 괴로워했다.
한편 김응수는 박기웅(남궁준수)를 만나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기웅은 “차기 부사장님”이라며 김응수에게 다시 한 번 버텨줄 것을 요구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