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보니 LNG플랜트 전경. 사진=대우건설제공
토목사업분야에서도 대우건설은 4건 이상의 수의계약을 진행한 이라크를 비롯해 인도, 싱가포르 등에서 지속적인 입찰과 수주를 진행 중에 있어 올해부터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Tangguh LNG Train 3 플랜트 공사 현장 전경.사진=대우건설제공
국내 주택분야에서도 대우건설의 성과는 눈부시다. 지속적인 부동산시장의 규제 강화 속에서도 5월까지 1만 4천여 가구를 성공적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국내 최대 민간 주택을 선보였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0년 이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주거상품을 공급하며 주택 분야에서 국내 최고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은 주거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Needs를 빅데이터로 구축해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이어왔으며,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선도해왔다.
현재 입찰이 진행 중인 반포3주구에서도 대우건설은 세계 유수의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트릴리언트 반포의 설계안을 공개하며 대한민국 주거 상품의 퀄리티를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포3주구에서 대우건설은 설계,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는 회사들과 협력해 차별화된 단지로 대한민국 전체에서도 랜드마크로 기록될 수 있는 주거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재난대비/소음저감/첨단보안 등 각종 시스템에서도 최상의 설비를 적용해 외관뿐만이 아니라 입주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주거 명작을 제안한 상태이다.
최근 반포3주구 합동설명회에서는 대우건설의 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 이대현 대표가 홍보영상에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영상에서 이대현 대표는 대우건설의 매각에 대해 현재 논의하는 사항이 없으며 매각을 서두르기보다는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대우건설은 2018년 뉴비전과 함께 발표한 4대 핵심전략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업가치제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본부/실/팀 단위까지에 이르는 다양한 기업가치제고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실천해 회사의 시스템을 혁신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성과를 통해 대우건설은 2025년까지 매출 17조원의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부 입찰 과정에서 경쟁사들이 대우건설 M&A가 되면 발주처가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는 것처럼 왜곡시키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설사 M&A가 진행된다고 해도 이것이 기존에 이루어진 계약 내용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없으며, 최초 계약된 내용에 따라 공사는 진행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뉴비전과 핵심전략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써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혁신의 성과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대표 건설기업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민호 기자 mh05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