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방송 시스템’이 도입될 양평군의회 본회의장 회의 장면.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군의회(의장 이정우)는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정 소식을 발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해 새롭게 개편된 의회 홈페이지는 PC뿐 아니라 모바일, 테블릿 PC 등을 이용해 군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반영되었으며,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디자인 및 메뉴 구성을 통해 군민이 자주 이용하는 중요 정보를 한눈에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배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는 주민이 직접 의회를 방문해야만 회의를 방청할 수 있었지만 이번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추진한 ‘실시간 방송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정례회 및 임시회의 본회의 영상을 모바일 등을 이용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해졌으며, 향후 기술적 보완을 통해 특별위원회 회의도 실시간 방송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영상회의록 시스템’ 도입을 통해 회의 영상과 회의록을 함께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상 타임라인에 맞는 회의록과 발언자 및 안건이 표시되고, 발언자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해 회의록과 회의 영상을 따로 확인 해야만 했던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 청각장애인들의 이용 편의성을 제고했다.
이정우 의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군 의회에 대한 군민의 정보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군민과 의회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양평군의회는 군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여, 「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회,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구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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