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수사정보 유출 혐의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인 현대차 직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일요신문DB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현대차 엔진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하던 2019년 검찰 내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포착, 1일 현대차 직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엔진결함 수사 과정에서 수사정보가 현대차 직원에게 흘러 들어간 정황을 잡고, 수사관에 대해 벌이던 내부 감찰을 수사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이 현대차나 특정 부서를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