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홍준표 무소속 의원. 사진=일요신문DB
리얼미터가 지난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낙연 의원은 2위인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큰 격차를 보이며 12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이낙연 의원은 지난달 대비 5.9%포인트(p) 떨어진 34.3%, 이재명 지사는 0.2%포인트 감소해 14.2%를 나타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0.8%포인트 떨어진 6.8%로 3위,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2%포인트 떨어진 6.4%였다. 3, 4위를 각각 기록한 두 사람은 한 달 만에 순위가 바뀌었다.
안철수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각각 4.9%, 4.7%를 얻어 5위와 6위를 유지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3.4%), 원희룡 제주도지사(2.9%), 추미애 법무부 장관(2.8%), 심상정 정의당 대표(2.4%), 박원순 서울시장(2.3%), 김부겸 전 의원(1.8%)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인물’은 1.9%, ‘없음’은 7.6%, ‘모름/무응답’은 3.4%다.
5월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사진=리얼미터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 6만 128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최종 2537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4.1%,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