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대상(수상자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문화체육대상 김영규씨, 산업대상 전병곤씨, 사회봉사대상 송헌섭씨, 교육대상 송태규씨, 농업대상 김근섭씨, 효행대상 손민자씨
문화체육대상 수상자 김영규씨는 한국예총익산지회장과 익산문화원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예술인 복지증진에 앞장선 공로이다. 전병곤 산업대상 수상자는 ㈜덕산 대표이사로 41년여 동안 아스콘 산업에 종사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사회봉사대상 수상자인 송헌섭 소아청소년과 원장은 30여년간 보육원 의료지원을 비롯 각종 후원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365일 비상진료 활동을 전개하는 등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효행대상 수상자 손민자씨는 남편의 병간호를 하면서 고령의 시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 효행을 실천해 귀감을 샀다.
농업대상 수상자 김근섭씨는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이사장으로 100만그루 나무심기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고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으로 농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 수행했다. 교육대상 수상자 송태규 원광중 교장은 학교문화 개선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청소년 육성을 위해 노력한 점이 호평을 얻었다.
익산시민대상은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한 시민을 찾아 시상하는 것으로 작년까지 ‘시민의 장’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부터 ‘시민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익산시는 당초 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민대상 시상식을 거행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기념식이 취소돼 이달 중가족 초청 시상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민대상은 향토의 명예 선양과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한 분들에게 주어지는 익산시 최고의 영예로운 상”이라며 “시민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첫 수상자인만큼 의미가 각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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