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에서 파키스탄 국적의 A(30대)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에 입국한 A씨는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미열증세를 느낀 A씨는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재차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달 2일 A씨는 격리해제 전 재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는 안동의료원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격리해제 전 추가검사를 통해 해외입국자를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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