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호 의원
[일요신문]김장수 기자=고양시의회 제24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문재호 의원이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설치와 코로나19에 대한 고양시의 향후 대책에 관해 시정질문을 펼쳤다.
문재호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화폐 사용과 더불어 공영주차장 설치가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부분으로 고양시의 전통시장인 원당시장, 능곡시장 공영주차장 설치에 대한 중장기 계획과 현재 일산시장 공영주차장 설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질의하며, 주차장 부지 확보 및 매입의 어려움으로 주차장 설치가 단기간에 이루어지기 어렵다면 우선 활용할 수 있는 주변 학교, 종교시설, 농협 등에 주차장을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고양시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신속하고도 체계적인 행정으로 전 세계로부터 주목받고 있지만 특히 보건소 및 재난행정 등 특정부서 공무원분들의 업무가 지나치게 편중되건 아닌지 우려 된다며, 보건 및 재난 업무 등 특정 업무에 대해 어떻게 인력충원 및 배치를 해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인사 및 복지정책을 하고 있는지와 코로나19 이후 무너져버린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떠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과 집행부는 “원당시장 부근은 비싼 땅값과 주택지가 인근에 있어 주차장부지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최근 도시재생사업 부지내 주차장 설계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능곡시장은 구 능곡역사를 매입해 주차공간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일산시장 공영주차장 설치에 관해서 현재 경기도시관리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일산시장의 주차장 운영권을 고양시로 소유권 이전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산2구역 뉴타운 재정비촉진지역이 해제되면 어떻게 조화로운 건축계획을 세울 것인지 같이 고민하면서 해결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공무원의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건소 인력의 충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정기인사 시 코로나19 관련 업무 전담직원의 희망부서를 우선 반영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의 보증금액 한도를 200억 원으로 늘렸고 소상공인들의 상수도요금과 지방세 50%감면, 그외 여러 가지 대책을 세워나가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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