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스타벅스코리아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나섰다. 서울에 있는 한 스타벅스 매장. 사진=이종현 기자
최근 국세청은 스타벅스코리아에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며 스타벅스 본사와 스타벅스코리아의 거래 가격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스타벅스코리아의 이전가격 조작을 통한 세금 탈루 여부를 살펴보는 것.
이전가격은 국내 법인과 해외 본사가 원재료, 제품 등을 거래하면서 적용되는 가격을 의미한다. 실제로 적지 않은 외국계 기업이 이전가격을 조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2019년 매출 1조 8696억 원, 영업이익 1751억 원을 기록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