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목포] 강효근 기자=LG전자서비스 목포지점(지점장 박병윤)이 지난 5월 23일 신안군 장산면 마진도를 찾아 농번기 바쁜 농촌일손 돕기 봉사를 시행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코로나19로 일손 구하기가 힘든 상황에 LG전자서비스 직원을 비롯한 가족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수확철을 앞둔 7농가의 마늘 뽑기와 출하 후 마늘밭에 남아있는 비닐 제거 그리고 신규 비닐하우스 설치와 배수로 정비 등을 시행했다.
마진도 주민은 “우리 마진도는 농촌 고령화에 앞서 외진 섬이라 일손 구하기가 더욱 힘든 곳이다”며 “이런 가운데 코로나19까지 찾아와 자식처럼 지은 농사를 수확도 못 하면 어떨까 하는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일손을 거드니 정말 고마운 마음뿐이다”고 말했다.
LG전자서비스 목포지점 박병윤 지점장은 “LG전자 서비스 목포지점도 지역 구성원으로서의 사회적, 윤리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더 많은 지역에 LG전자 CSR 활동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서비스 목포지점은 그동안 외딴 섬마을을 찾아 무료로 가전제품을 수리해 주는 등 섬마을 주민 생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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