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5일 코로나19 검진 대상자 315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 부천시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사진=박정훈 기자
지난 5월 27일 컬리 장지동 상온1센터에서 근무하는 A 씨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바 있다.
당초 컬리가 발표했던 검사 대상자는 320명이었지만 지난 5월 30일 송파보건소로부터 전달받은 최종 검사 대상자에서 5명이 제외돼 315명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제외된 5명도 이미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컬리는 설명했다.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들은 자가격리 시작일로부터 2주 동안 자가격리를 진행한 후 협의를 통해 복귀 날짜를 정할 예정이다.
컬리 측은 “전체 검사 결과의 발표가 늦어진 것은 마지막 한 명의 검사 대상자가 보건당국의 지속적인 요청에도 4일 오전까지 검사를 진행하지 않아 4일 오후 보건 당국이 검사를 진행해 5일 결과를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