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한번다녀왔습니다
이날 천호진(송영달)은 총무 선거에서 이정은을 후보로 추천했다.
천호진은 “일 맡겨놓으면 곧 잘 할 거 같아서 추천했다”고 말했다.
백지원은 “설마 형부가 추천했다고 그 여자 찍는거 아니죠”라고 물었다.
천호진은 “팔은 당연히 안으로 굽지”라며 얼버무렸다.
차화연(장옥분)은 “양 사장님이 걱정이다. 지 좋아하는 여자 뽑을까봐”라고 걱정했다.
백지원은 “과연 그럴가요”라며 안길강이 보낸 문자를 보며 아픈 척 연기를 펼쳤다.
병원에 가겠다며 안길강을 만난 백지원은 “그 여자가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뽑아낸다고 했다”며 투덜거렸다.
안길강은 “왜 귀한 시간에 다른 얘기를 계속 하냐”며 둘 만의 데이트에 집중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