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8일 ‘2020년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발표했다.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사진=이종현 기자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4조 620억 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2조 8210억 원을 순투자해 총 1조 2410억 원이 순회수됐다.
또 5월 말 기준 외국인은 상장주식 520조 6000억 원(시가총액의 30.9%), 상장채권 143조 1000억 원(상장잔액의 7.3%) 등 총 663조 6000억 원의 상장증권을 보유 중이다.
주식의 경우 미국이 220조 4000억 원을 보유 중으로 외국인 전체의 42.3%를 차지한다. 이어 유럽 152조 원, 아시아는 67조 6000억 원을 보유 중이다. 또 지난 2월 외국인의 주식 거래가 순매도로 전환된 후 5월까지 순매도를 유지 중이다.
채권투자의 경우 외국인은 상장채권 6조 2940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만기상환 3조 4730억 원의 영향으로 총 2조 8210억 원을 순투자했다. 5월 말 기준 총 143조 100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