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위대한 배태랑
안정환은 집에서 차안까지 단 12걸음에 도착했다.
잠깐 걸은 안정환은 한숨을 내쉬며 곧바로 의자를 뒤로 눕혀 휴식을 취했다.
안정환은 살 쪘다는 구박에 “나 정도면 표준인데. 다 인격이야”라며 턱살을 만지작 거렸다.
과거 선수시절 안정환은 체지방률 8%를 넘은 적이 없다고.
‘테리우스’ 시절과 현재의 모습이 비교되자 현주엽은 “살 빼서 저 얼굴로 살 수 있으면 무조건 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안정환은 교외로 나가서도 먹방과 눕방을 고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배정남이 왔고 안정환은 “다이어트 조언을 받기 위해 불렀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만난 곳은 식당으로 두부 짜글이, 멧돼지 숯불구이, 도토리전 등의 메뉴를 곧바로 주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