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독일의 버거킹 매장이 최근 획기적인 모자를 선보였다.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일종의 ‘사회적 거리두기 왕관’이다. 이 왕관 모자를 머리에 쓰고 버거를 먹게 되면 자연스럽게 1.8m 간격으로 떨어지게 된다. 방문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전달되는 이 왕관은 접혀있는 납작한 형태로 제공되며, 고객들은 이 모자를 직접 접어서 만들어야 한다.
버거킹 관계자는 “이 ‘사회적 거리두기 왕관’은 손님들에게 식당에서 음식을 즐기면서도 사회적 거리를 둬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재미있고 유쾌한 방법이다”라고 소개했다.
이 모자를 쓴 사람들의 반응도 ‘재미있다’ ‘기발하다’ ‘유용하다’ 등 대체로 긍정적이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