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이 여야 교섭단체 대표에게 국회 상임위원 선임안 제출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사진=박은숙 기자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의장은 공문을 통해 여야 교섭단체 대표에게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문을 보냈으며, 2시 본회의를 진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민주당은 정오까지 조정된 상임위 정수에 맞춰 상임위원 선임안을 제출하고 원 구성 또한 이날까지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통합당은 상임위원장 협상이 끝나야 상임위원 선임이 가능하다며 맞서고 있다.
국회의장은 국회법에 따라 상임위원을 강제 배정할 수 있지만, 박 의장이 여야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까지 강행할지는 미지수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