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희대 교수가 재판에 넘겨졌다. 순찰 중인 경찰 모습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없음. 사진=일요신문DB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를 받는 경희대 교수 A 씨를 10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2019년 11월 만취해 항거불능 상태인 학생을 호텔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 과정에서 검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한차례 기각됐고, 재청구 끝에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서부지법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