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협력업체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5월 28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북측에서 열린 ‘산재사망노동자 추모 108배 및 천도재’에서 산재노동자들의 이름 위에 부착된 추모 리본. 사진=연합뉴스
11일 밤 9시 20분경 울산광역시 북구에 있는 현대차 협력업체 덕양산업에서 근무 중이던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1일 덕양산업 발포라인에서 사내 하청노동자인 58세 여성 A 씨가 작업중 금형 사이에 끼어 목숨을 잃었다.
사고 직후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과 경찰은 안전장치 작동 여부 등 현장 상황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