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스’의 코끝에서 꼬리 끝까지의 길이는 150cm가량이며, 이 가운데 주둥이 길이만 31cm에 달한다. 비공식적이지만 아마 세상에서 가장 코가 긴 견공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캄부리안은 “‘에리스’가 새끼 강아지였을 때 치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에리스’는 아무런 문제없이 건강하게 자랐다”면서 “긴 코 때문에 생긴 문제는 아직까지 없었다. 먹을 때 사방에 음식을 흘리긴 하는데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