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청.
[일요신문]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16일 일산동구 백석2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목이 따끔거리는 증상을 느꼈고, 15일 발열증상이 있어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음날 16일 9시 40분 최종 확진결과를 받았다.
A씨는 코로나19 유행지역이나 해외 방문이력이 없다고 진술했다.
동거하던 배우자는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치 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일산동구보건소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에 이송하고 자택 등 주변에 대해 방역 실시했다.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심층역학조사 후 접촉자를 분류하고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A씨를 포함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시민은 현재 57명이 됐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