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전경
[원주=일요신문] 강원 원주시는 중앙동 일원(299,419㎡)에 대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19일 고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본 사업은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중심시가지형으로 선정돼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180억, 지방비 120억, 강원도개발공사(GDC) 100억 등 4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문화재청 근대문화유산 관광자원화,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및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두레 등 부처 연계사업까지 포함하면 총 801억 원 규모다.
생활밀착형 SOC 공급 및 경관 개선 등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기능회복)’, 지역 내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상생과 화합 등 거버넌스 형성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방문객에 대한 편익 제공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스마트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세부사업 내용은 원주시청 도시재생과 또는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6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새로운 것을 도입하거나 창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급속도로 쇠퇴하는 원도심의 기능을 회복해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지역주민을 비롯한 원주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유인선 강원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