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가 명예퇴직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사진=일요신문DB
이번 제도 변경에 따라 만 58세 이상의 호텔롯데 직원은 통상임금 100% 지급, 하프 임금제도(주 20시간 근무하고 통상임금 50% 지급), 명예퇴직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명예 퇴직자에게는 퇴직금과 위로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제도 개선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악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호텔롯데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 874억 원, 영업손실 791억 원을 기록했다. 2019년 1분기 매출 1조 6621억 원, 영업이익 847억 원에 비해 부진한 실적이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