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020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공기업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18.4%)가 꼽혔다. 인천국제공항 내부 전경. 사진=일요신문DB
인크루트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공시된 시장형, 준시장형 공기업 34곳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전국의 대학생 1045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올해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공기업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18.4%)가 꼽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선택한 이유로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24.1%)’가 1순위로 꼽혔다.
2위는 한국전력공사(11.7%)가 올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학생의 최다 득표(22.8%)를 받았고, 남학생은 한국전력공사(12.4%)를 가장 선호했다.
한국공항공사(6.0%)와 한국철도공사(5.4%)가 3, 4위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마사회(5.2%)가 5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조폐공사(5.0%) 한국토지주택공사(4.9%)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4.5%) 한국도로공사(4.0%) 한국수자원공사(3.5%) 순으로 나타났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