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위대한 배태랑
발을 묶고 반환점에서 실을 꿰는 ‘2인 3각’ 경기에 김호중과 김수용이 한 팀이 되어 출전했다.
상대는 김수용과 돈스파이크. 두 팀은 반환점에는 비슷하게 도착했지만 실 꿰기에서 김호중, 김수용이 앞섰다.
김수용은 바늘 구멍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노안을 탓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현주엽과 정호영도 환상의 호흡으로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얼태랑’ 팀의 육중완, 봉중근 역시 실 꿰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드디어 양 팀의 마지막 주자가 출발했지만 벌어진 격차가 너무 커 노지훈, 허경환은 ‘배태랑’ 팀의 정형돈, 안정환은 따라잡지 못했다.
이어진 점심시간 선식과 샐러드를 식사로 받았다.
허경환은 “이 정도 메뉴면 어금니가 필요가 없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