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n번방’ 공범 안승진이 검찰에 송치되는 과정에서 포토라인에 섰다. 사진=경북지방경찰청 제공
앞서 경찰이 공개한 주민등록 사진과 달리 안경을 쓴 안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하고, 아동 성폭행 혐의를 시인했다.
안 씨는 10여 명의 아동에게 접근해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2015년 4월경 한 청소년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는다. 또 아동성착취물 1000여 개를 유포하고, 9200여 개 불법 영상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8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범행 수법, 피해 정도, 국민의 알권리 등을 고려해 안 씨의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