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배진영의 족근관절 염좌 진단으로 보이그룹 CIX 컴백 일정이 연기됐다.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24일 CIX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멤버 배진영 군의 발목 부상(족근관절 염좌)로 인해 3주간 격한 운동과 무리한 동작을 금해야 한다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았다”라며 “이에 따라 6월 30일 발매 예정이었던 CIX의 세번째 미니 앨범 발매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C9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배진영은 지난 6월 초 안무 연습 중 발목에 경미한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당시 병원에서는 일상적인 활동엔 문제가 없으나 격한 운동과 무리한 동작을 해선 안 된다는 소견을 내놨다.
이후 스케줄에 맞춰 컴백 준비를 진행하던 중 지난 23일 막바지 안무 연습에서 발목을 접질러 또 다시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족근관절 염좌로, 의사 측은 3주 간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앨범 발매 일정 및 예정돼 있던 콘텐츠 공개 일정은 추후 재공지 할 것”이라며 “CIX의 컴백을 기다려주셨던 팬 여러분들과 앨범 발매를 위해 힘 써 주신 수많은 관계자분들께 양해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CIX의 세 번째 미니앨범은 오는 6월 30일 발매 예정이었으나 연기 후 정확한 일정은 아직까지 확정된 바가 없다.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하는 C9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C9엔터테인먼트입니다.
[CIX 3RD EP ALBUM ‘HELLO’ Chapter 3. Hello, Strange Time] 앨범 발매 연기 관련 안내 말씀드립니다.
CIX 멤버 배진영 군은 6월 첫째 주 안무 연습 중 발목에 경미한 통증을 느껴 전문 병원에 내원하였고, 일상적인 활동에는 문제가 없으나 격한 운동과 무리한 동작을 금해야 한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앨범 발매 전까지 무리한 스케줄을 제외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컴백 준비를 진행하고 있던 와중, 전일 막바지 안무 연습시 발목을 접질려 재차 통증을 느껴 해당 부위 전문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 및 진료를 받았습니다.
진단 결과 족근관절 염좌로 인해 3주간 격한 운동과 무리한 동작을 금해야 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물리치료 및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금일 오전 배진영 군은 전문 병원에서 증상에 따른 통원 치료를 받았으며 전문의로부터 차주로 예정되어있던 앨범 발매 및 스케줄의 진행은 현재로서는 무리가 있다는 추가 소견을 받았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6월 30일 발매 예정이었던 [CIX 3RD EP ALBUM ‘HELLO’ Chapter 3. Hello, Strange Time] 앨범의 발매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앨범 발매 일정 및 예정되어 있던 콘텐츠 공개 일정은 추후 재 공지 할 예정입니다.
CIX의 컴백을 기다려주셨던 팬 여러분들과 본 앨범의 발매를 위해 힘써 주신 수 많은 관계자분들께 이에 대한 양해와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빠른 컨디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배진영 군이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