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시즌 15골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연합뉴스
황희찬은 25일 오스트리아 빈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라피드 빈과의 원정경기에 나서 골을 넣었다.
황희찬은 이날 대기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17분 잠비아 출신의 팻슨 다카를 대신해 교체투입됐다. 이미 팀이 5-1로 크게 앞선 상황이었다.
황희찬은 투입된지 16분 만에 팀의 7번째 골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무리하는 페널티킥 골이었다. 최종 스코어는 7-2 대승이었다.
이날 승리로 황희찬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19승 8무 2패 승점 41점을 기록했다. 리그 우승 확정까지는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황희찬은 시즌 15골 19도움을 달성했다. 리그, 챔피언스리그, 오스트리아축구협회컵, 유로파리그 등에 나서며 작성한 기록이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