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전혜빈이 치과의사 신랑을 언급했다.
26일 방영된 KBS2<편스토랑>에서는 전혜빈의 집에 절친인 소녀시대 유리와 효연이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혜빈은 육우를 버터에 구워 만든 샤부샤부를 준비했다.
유리가 과거 전혜빈이 몸매관리 책을 출간한 사실을 언급하며 “그때가 리즈시절이었다”고 말하자 전혜빈은 “그때 우울증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위험하거나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 뭐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움직이지 않으면 죽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결혼 전까지도 우울증 약을 먹었다. 그 정도로 심각했다”고 전했다.
전혜빈은 우울증 이에 대해 “뜻밖에 오해를 받게 되고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이 생겨 공황상태처럼 오더라”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현재의 신랑을 만나고 건강을 되찾았다.
전혜빈은 “아는 동생이 주선한 소개팅에 나가서 남편을 만났다. 들어오는데 후광이 보이더라. 최악의 순간에 만나 희망이 크게 느껴졌다. 첫 만남부터 운명을 느꼈다. 그날 만나서 4시간을 대화했다.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에 유리와 효연은 “동화 속 이야기인 줄 알았다”며 부러워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