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위치한 대형교회인 왕성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 부천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일요신문DB
왕성교회와 관련해 서원동에 거주하는 31세 여성(관악 90번)이 24일 처음 확진된 이후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다.
관악 90번 환자는 18일 교회를 방문하고, 19~20일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서 열린 교회 MT에 참여, 21일 주일예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형규모 중 하나인 왕성교회 주일예배에는 신도 17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노원구, 서초구 등에서도 발생해 관악구 외 타 자치구로의 집단감염 확산 우려가 커졌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