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오만석이 재혼을 언급했다.
27일 방영된 JTBC<아는 형님>에서는 오만석 김준호 박영진이 출연했다.
서장훈은 김준호와 여행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같이 여행하는데 김준호가 싱글이 된지 얼마 안 됐을 때다. 이상민과 나는 얘기하는데 김준호는 우리가 쉴 새 없이 얘기하니까 위축됐더라”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여행은 친한사람과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재훈이 형도 같이 있는데 실패한 느낌이었다. 거기서 소스의 장인 얘기가 나오는데 장인 얘기 나오니 다 대사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여기 밭이다. 10명 중에 40%다. 이 정도면 우리 모두의 일이다”라며 이혼한 사람들을 언급했다.
이혼 경험이 있는 오만석은 “우리 모두의 일이다. 판단력이 흐려지면 결혼을 하고 이해력이 떨어지면 이혼을 한다. 기억력이 떨어지면 재혼을 한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에 MC들이 재혼한 오만석을 걱정하자, 오만석은 “나는 너무 행복하고 잘 살고 있다”고 재혼 소감을 전했다.
서장훈은 “우리 입장에서 만석이는 좋은 롤모델이다”라며 부러워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