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양준혁이 결혼한다.
28일 JTBC<뭉쳐야 찬다> 측은 양준혁이 이날 진행된 녹화현장에서 여자친구를 공개하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양준혁의 예비신부는 그의 오랜 팬으로 10여년간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앞서 양준혁은 지난 1월 SBS플러스<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히며 “올해 안에 결혼하도록 노력하겠다. 야구장에서 결혼하고 싶다”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양준혁은 52세 나이에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한편 양준혁은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그해 신인왕에 올랐다. 이후 여러 팀에서 활약하며 골든 글러브 8회 등의 기록을 세웠다.
2010년 은퇴한 뒤 방송인 겸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