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는 기준전망 8730만kW 내외, 상한전망 9080만kW 내외로 예상했다. 2019년 5월 서울에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을 당시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 사진=일요신문DB
산업부는 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는 기준전망 8730만kW 내외, 상한전망 9080만kW 내외로 예상했다. 피크시기(최대 전력수요 기록시기)는 7월 5째 주에서 8월 2째 주 사이로 예상했다.
피크시기 공급능력은 여름철 수급대책기간 역대 최고수준인 1억 19만kW를 확보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피크시기 예비력은 2019년 대비 54% 증가한 939만kW 이상으로 전망되며, 별도로 729만kW의 추가 예비자원도 확보했다.
올 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은 늦더위에 대비해 7월 6일부터 9월 18일까지 총 75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예비력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729만kW의 추가 예비자원도 적기 투입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올 여름철 무더위에도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