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가 소피아 부텔라와 비밀 연애 중이라고 미 연예주간 내셔널인콰이어러가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둘 사이에 불꽃이 일기 시작한 것은 2월 오스카 전야 파티 때였다. 당시 파티에서 둘을 목격했던 사람은 “둘은 오래도록 즐겁게 대화를 나눴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실 크루즈가 부텔라를 점찍은 것은 이보다 훨씬 전인 처음 만났을 때였다.
그동안 뜸을 들였던 이유는 조심스러움 때문이었다. 이와 관련해서 측근은 “크루즈는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 천천히 시간을 갖고 부텔라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신중하게 접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크루즈는 꽃을 보내는 식으로 다정하게 구애를 펼쳤다. 그리고 이런 작전은 마침내 성공했다”고 귀띔했다.
영화 ‘미이라’에 함께 출연한 톰 크루즈와 소피아 부텔라.
둘이 본격적으로 데이트를 시작한 곳은 런던이다. 크루즈의 측근은 “둘은 수개월 전부터 런던에서 비밀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어떻게 운이 좋게도 둘 다 런던에서 자택격리 때문에 오도가도 못 하는 상황이 됐고, 이 기회를 십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런 둘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어쩌면 머지않아 부텔라가 다음 ‘미세스 크루즈’가 될지도 모른다고 점치고 있다. 출처 ‘내셔널인콰이어러’.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